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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굽돼 라이프
보통 스타트업이라고 한다면, IT관련 업체들이 많고 특히나 요즘에는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와중에,,, 전통적인 환경 문제 중 해양 환경 문제. 특히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을 회수하기 위해서 출범한 스타트업이 있다. 매년 전 세계 강에서 1.15 ~ 2.41 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이 물보다 밀도가 낮아서 바다에 닿았을 때 가라 앉지 않는다. 이러한 가라 앉지 않은 플라스틱들이 해양 해류를 타고 흘러서 한 곳에 모이게 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전 세계 대양 중 5군데에 이러한 플라스틱이 모여서 하나의 섬 "Plastic Island"를 형성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중간 ..
2015년 한국에 개봉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유명 소설 ‘모비딕’의 모티브가 된 사건인 ‘에식스 호 침몰 사건’을 다루고 있다. 1820년에 모카 딕(Mocha Dick)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난폭하기로 유명한 향유 고래가 미국 포경선 에식스 호를 들어 받아 침몰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이 실화를 기초로 하여 제작된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스’ 주연의 제작비 1억 달러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포경 사업. 지금 현 시점에서 보면, 참 말도 안되는 사업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한 하이 리스트 하이 리턴의 사업이었던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선원들이 배를 타고 나가서 장기간 바다에 표류하면서 고래를 잡는다. 영화에서도 보면, 고래를 잡아 기름을 채취하는 장면이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시기에..
2018년. 현재는 바야흐로 IT업계의 세상이다. 포브스에서 발표한 2018년 세계 기업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1위부터 7위 중 무려 6개의 회사가 IT관련 회사이다.(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삼성이 7위를 찍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로 제 4차 산업혁명 붐이 일어났는데, 제 4차 산업혁명 자체가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을 의미하기 때문에 IT 기술은 앞으로 더더욱 중요해질 것은 당연한 것 같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은 빅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D 프린팅 등이 있지만 특히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단연코 인공지능이 아닐까 싶다. (필자도, 이런 세상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서 열심히 3D ..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3D 프린팅 붐이 일어났지만, 사실 필자가 관심을 갖게 된지는 대략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 기존 3D 프린터 보다는 금속 3D 프린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기초부터 다지기 위해서 FDM 프린터의 공부를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블로그를 개설한 가장 큰 이유가, 이 3D 프린터를 공부하기 위함인데,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공부하면서 내용 정리도 하고, 전국에 있는 많은 3D 프린터 고수님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3D 모델링은 필자가 대학교 다닐 때부터 익숙하여, 별도의 교육없이 보급형 3D 프린터를 구입하여 이것저것 출력해보면서 출력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