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생활 관련 리뷰 (49)
안굽돼 라이프
서울에 살면, 사람 많아서 좋고, 놀거리 많아서 좋고, 이것저것 좋은 점이 많지만,, 내가 대학 다닐 때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바로 '좌담회알바'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출처: https://www.panel.co.kr/user/main 그 당시에 엠브레인을 이용한 것은 아니고, 다음 카페에서 공고 뜨는 것을 확인해서 신청해서 했었는데, 꽤 재미난 것들이 많다. 조사 내용에 따라, 모집 대상이 다르고, 짧고 굵게(?)하는 종류의 부담없는 좌담회같은 경우에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꼭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참여했던 좌담회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담배 좌담회'였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꽤 큰돈을 받았던 것 같다. (십 만원 이상) 기억나는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2000년..
나도 블로그를 몇달간 해보니 깨달은 점은 딱한가지..ㅋㅋㅋ 블로그로 돈벌기 엄청 어렵고 하루에 500명 이상 방문하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는 점이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를 올리면 아무도 안보고, 모두가 관심있는 주제를 포스팅하면 경쟁이 치열해서 상위노출이 어렵다. 그래서 사실 내가 관심있는 주제보다는 남들이 많이 찾고 문서량이 적은 '키워드'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하는게 유입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 매일 하기 힘들어서, 난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걸 쓴다.ㅋㅋㅋ) 이 좋은 '키워드'를 검색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네이버 광고'에서 '키워드 검색'을 활용하는 것인데 가령 '3D 프린터' 나 '3D 프린팅'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월간검색 수나 경쟁정도를..
타지역에서 지인들이 놀러 오면 꼭 데려가는 곳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가 '태평소국밥' 그리고 다른 한군데가 수제 햄버거 가게인 '플레이버거'이다. 플레이 버거는 어은동에서 궁동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다. (정관장 가게 바로 옆에) 테이블 10개 정도 되는데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 사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수제 햄버거 가게들도 여러군데 가봤지만.. 가성비로는 감히 여기를 따라 올 곳이 없다. 난 스탠다드 버거를 주문했고 여자친구는 더블버거를 주문했다. 이게 양이 엄청나게 많다... 특히 야채 종류 대부분 나정도 남기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음료수 기계가 있어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여기만큼은 진짜 강추다. 수제 햄버거 가게로는 살면서 가본 곳 중에 여길 따라올 곳이 없다.
'링크드인'에서 우연히 재미난 연구 결과를 찾아서 공유하고자 포스팅한다. 첫만남 --> 깨 볶는 기간 --> 동거 --> 결혼까지 하는데 걸리는 기간을 1970년대와 2010년대를 비교한 결과이다. 동영상을 어케 첨부하는지 몰라서;; 링크를 퍼왔다.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10초짜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짧고, 임팩트 있게 자기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진짜 배우고 싶은 능력이다) https://dms.licdn.com/playback/C5105AQFJtkzYUyGrPQ/aec0fb62938a49c2af17751a5eb8168e/feedshare-mp4_3300-captions-thumbnails/1507940147251-drlcss?e=1554804000&v=beta&t=..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어은동에 위치한 작은 맛집 '달구지 막창'이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두 대학 카이스트와 충남대는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 걸릴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있다. 충남대 쪽에 가까운 골목이 '궁동' 카이스트 쪽에 가까운 골목이 '어은동'인데 거의 딱 이 동네 중간쯤 되는 지점에 달구지 막창이 있다. (맛집의 상징답게 대기 의자가 있다) 메뉴판 및 가격은 다음과 같은데 (출처:https://m.blog.naver.com/ljwon23/221475560422) 보통은 둘이 가면 꽃살1인분+막창2인분+공기밥+된장 세트로 많이 먹는다. 요렇게 막창과 꽃살 그리고 감자와 떡이 제공되는데 꽃살-->막창-->감자 순으로 먹으면 된다.(익는 순서) 또 이집의 별미는 바로 된장찌개인데 청양고추를 많이 넣..
대전 신성동에는 대전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소고기 집으로 유명한 '김삿갓' 냉면으로 유명한 '숯골 원냉면' 그리고 신흥 맛집으로 '김판순 김치찌개'도 요즘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난 사실 김치찌개는 뭐니뭐니 해도 '장동 묵집'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장동묵집은 신성동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좋은 점은 그 바로 뒤에 주차장으로 쓰이는 넓은 공터가 있다. 인기 가게라 점심 시간에는 신성동 주민들이나 인근 회사 직원들로 항상 붐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주차장 자리는 충분하다!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깜빡하고 메뉴판 사진을 안찍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왔다;https://m.blog.naver.com/bearhong/221320933908) 난 여자친구와 방문해서 삼겹살두루..
며칠 전 오랜만에 서울을 갈일이 있었다.아침 일찍 서울 종로 쪽에서 볼 업무가 생겨서 하루 전날 올라가서 인사동 근처에서 숙박을 하였는데,오랜만에 아는 선배와 같이 가는 출장이라, 올라가는 KTX에서 인사동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보았다. 몇몇 개의 후보들이 있었지만, 익선동의 '창화당'이 굉장히 평점이 좋고 마침 만두도 땡겨서'창화당'을 방문하였다. 위치는 종로 3가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조그만 걸어가면, 금방 보인다.한 5시 정도에 갔었는데, 벌써 매장이 꽉차서, 선배와 20~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깜빡하고 메뉴판을 못찍어왔는데, 모든 메뉴가 거의 다 7000~10000원 수준으로, 만두 종류가 2~3 종류, 떡볶이, 쫄면, 새우 완탕면 등이 있었고 우리는 모듬 만두랑 숯불지짐만두 그리고 쫄면을 ..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으로, 가장 좋은 점은 무료로 제공되고, 과학기술에서부터 문화, 역사,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짤막하게 5분 정도로 들을 수 있다. 난 보통 과학기술 관련 강연들을 생각나면 종종 보곤 했는데, 오늘 사회적 이슈(?) 관련한 강연을 흥미롭게 보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아예 TED talk 관련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서, 종종 재미있는 강연이 있으면 리뷰 형태로 글을 남기고자 한다) 오늘 추천 강연은 "이사도라 코소프스키(Isadora Kosofsky): 노년의 삼각 관계" 이다. 강연의 줄거리는 사진 작가이자 TED Fellow인 이사도라 코소프스키가 LA 양로원에서 ..
오랜만에 맛집 후기이다. 요즘 나와 여자친구의 관심사는 '뉴페이스'가 아닌 '뉴맛'이다. 4년 넘게 연애를 하면서 같이 밥먹은 횟수가 수백번은 되는데 항상 가던 곳만 가다보니 좀 지겨워서 최근에는 안 가본 곳 위주로 방문을 하였다. 그러던 중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인 봉명동에 밀면, 돈까스 전문점인 '대손관'을 엊그제 방문하였다. 일단 위치는 유성 홈플러스 인근이며 아마도 대전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태평소국밥'에서 보이는 위치에 있다.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밀면과 돈까스 이외에도 수육,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가격도 보다시피 꽤 착하다. 나는 '대파돈까스'가 유명하다고 하여 그걸 시키고 여친은 '비돈(비빔냉면+돈까스)를 주문하였다. 기본 반찬은 밀면 육수와 단무지가 제공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가..
오랜만에 핫플레이스 후기 이다. 나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주로 충남대 앞에 '궁동'이나 유성 '봉명동'을 자주 가는 편이다. 항상 데이트 코스가 밥 먹고 카페 혹은 밥 먹고 영화로 맨날 무한 반복되곤 했는데 한동안 궁동을 안가다가, 오랜만에 오늘 가보니, 재미있는 카페가 생겨서 방문을 하였다. 카페 이름은 '컬러풀 블랙'이라고 더샘 맞은 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드로잉 카페 컬러풀 블랙이라고 검색이 된다. 음료를 주문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화질이 안좋아서 죄송) 음료와 팔레트 겸 쟁반과 작은 종이 그리고 붓펜(?)이 일인당 한 세트 씩 제공된다. 붓펜에 물을 충전할 수 있고, 자리마다 물수건이 있어서, 색깔을 바꿔가며 그림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난 원래 그림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