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플레이스테이션4-갓 오브 워 (God of War)

플레이스테이션의 킬러 타이틀 시리즈인 갓 오브 워의 최신작 (올해 4월에 발매) '갓 오브 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 작품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여 제우스, 포세이돈, 아테네 등등 유명한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등장하며,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인물인 '크레토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들에게 복수 및 갈등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데 이번 작품은 처음으로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어제 2~3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봤는데, 느낀 점은 일단 주인공인 '크레토스'가 많이 늙어서 ㅋㅋ 많이 온화해졌다.  그 전 시리즈들이 거의 살인귀 수준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게임 내내 같이 데리고 다니는 아들을 걱정하고 잘 챙기는 부성애도 발휘하고 얼굴도 많이 온화해졌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전반적인 액션도 기존 시리즈에 비해서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서 난이도가 높아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 1대 다수 전투에서 기존 시리즈에서는 기본 무기가 공격 범위가 넓어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편했는데 이번 시리즈의 기본 무기인 아래의 도끼 "리바이어던"은 1대 1 전투에 다소 적합하여 1대 다수 전투에서는 방어 및 회피 기능을 적절히 잘 활용해야 되며, 조금만 방심했다가는 기본 몹한테 살해 당할 수도 있다.

비유를 하자면, 기존 시리즈의 액션은 '진삼국무쌍'과 비슷했다면, 이번 시리즈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와 비슷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필자도 갓 오브 워 시리즈를 기존 PS3, PS4로 거의 다 해봐서 어느 정도 아는데, 원래 게임의 주인공인 '크레토스'는 갓 오브 워, 즉 전쟁의 신 답게 아주 강하고 잔인무도한데, 이 게임의 특징 중에 하나는 보스나 일반 몹의 사냥을 마무리(?)할때 최대한 잔인하게 죽이는 피니쉬 영상들이 있는데 (모탈 컴뱃 시리즈의 '피니쉬 영상'와 비슷하게) 이번 작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또 한가지 특징은, 게임에서 챕터 구분이나 미션 구분이 없이 거의 원 테이크로 게임이 연출된다. 경험치와 돈을 모아서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무기를 구매하는 방식은 기존과 거의 비슷하다. 관련 게임평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이번 시리즈는 굉장히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게임 플레이를 해보니 과연 그럴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