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답례 인사, 답례품 소개

결혼 후 답례 인사, 답례품 소개 [결혼 답례품, 결혼 후 답례, 결혼 후 감사 선물]

결혼식 일정이 끝나면, 빼먹지 말고 해야되는 일이 있는데, 그건 바로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직접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하해주신 분들은 당연하고, 예상치 못하게 축의금을 보내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결혼을 앞두면, 친한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직접 전달해드리는데, 상황에 따라서 식사를 대접하기도 하고, 서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우면 모바일 청첩장으로 결혼 소식을 전달 드리곤 합니다. 식사를 대접 해드린 지인 분들은, 결혼 후에 따로 답례품까지 전달 드리는 것은 조금은 과한 것 같고, 전화나 문자로 참석해주시거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례 인사 연락을 드리는 것이 보통 정석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답례 인사 관련 문자 예시가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어른 및 직장 동료용 문자를 하나 첨부드립니다. 실제 방문해주신 분들 대상)

저희 두사람의 결혼식에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과 베풀어주신 소중한 마음들을  항상 마음 깊이 간직하며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부부로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신랑 XXX 신부 XXX 올림-

그런데, 청첩장을 전달드리기 약간 애매(?)하다고 [괜히 축하해달라고 부담드리는 것 같아서, 따로 연락 못드린...] 생각되어서 따로 연락을 드리지 못했는데 별도로 축의금을 보내주신 분들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 분들] 혹은, 직장에서 주말에 시간내서 먼길을 와주신 분들은 또 그냥 넘어가기에 아주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그래서, 이런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시하기 위해서 결혼 후 답례 선물(답례품)을 전달드리곤 하는데, 저희 커플이 준비했던 답례품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답례품은, 그냥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그냥 일단 포장이 그럴싸하고 부피가 커야 됩니다!ㅋㅋ (상세 내용은 그닥 중요하지 않음--> 견과류나 수건, 핸드워시, 벌꿀 등이 보통 답례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HOW MUCH... 가격. 가격이 착해야지(제가 생각하기에 적정 수준은 1인당 5000원 내외) 많은 분들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달드릴 수 있겠죠? (너무 비싸면, 상대방도 부담스러워 하실거예요..^^;;)

네이버에서 "결혼 답례품" 검색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옵니다. 저희 부부는 요 아래 보이시는 견과류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각 세트마다 잘 포장된 쇼핑백이 제공되니, 5000원 밖에 안하지만 꽤 그럴싸합니다..ㅎㅎ 

저희 부부는 결혼 후에 축의금을 보내주신 분들과 특히 직장동료 분들 중에서 방문해주신 위주로 추려서, 신혼 여행 기간에 인터넷 구매를 했고, 신혼 여행이 끝난 후 직장에 돌아가서 와주신 분들께 해당 답례품들을 전달드렸습니다.

반응은, 아주 괜찮았던 것 같아요. ^^ [저 PREMIUM. 프리뮈엄~ 글자를 대부분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