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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위험한 불장난' 후기

안굽돼 2019. 6.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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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위험한 불장난'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위험한 불장난'에 대한 후기입니다.

남미 드라마이며, 잘생긴 총각이 2명의 유부녀와 1명의 아가씨를 꼬시는 막장 드라마입니다.

수위도 높고, 역시 서양 드라마답게 결말도 참 ㅋㅋㅋ 충격적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간단한 줄거리 및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먼저 주인공이자 욕망의 화신인 '파브리시오' 입니다.

콜롬비아 커피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아주 잘생긴 외모와 몸매를 지닌 청년입니다.


그리고, 그의 첫번째 애인인 '카밀라'와 그의 남편

'카밀라'의 남편도 큰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며, 카밀라는 쉽게 말해 부잣집 사모님입니다.

어린 나이에 나이 차이가 많은 남편을 만나, 부족함없이 사랑받고 살았지만 지루한 삶에서 '파브리시오'를 만나서 

위험한 불장난에 맛들이게 되죠. 


그리고, 이 가족을 잘 봐주세요. '파브리시오'의 고용주인 '호르헤'와 부인 '마르티나' 그리고 딸인 '안드레아'입니다.

큰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가족은 지역의 유지인데, 사실 커피 농장의 원래 주인은 '마르티나'의 아버지입니다. 장인의 사업을 물려받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호르헤'는 강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며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는 가부장적인 가장입니다.

부인인 '마르티나'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중년의 여성이지만,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순종하며 산지 오래되었습니다. 자기 의견을 내지도 못하고 그저 조용히 순종적으로 사는 여성이죠.

욕망의 화신 '파브리시오'는 또 이 점을 파고 들어, '마르티나'를 유혹합니다.

그녀에게 예쁘다고 하며, 그녀의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살려주어, 그녀를 정신 못차리게 합니다.ㅋㅋ

약간 스포일수도 있지만, '마르티나'와 만큼은 육체적인 관계까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그녀의 딸인 '안드레아' 때문입니다.

이 부부에게는 딸이 한명 있는데, 딸은 사진 전공으로 사진 작가로 진로를 꿈꾸지만, 아버지인 '호르헤'는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기를 희망해서 언제까지 부모 등골 빼먹을거냐고, 빨리 사업을 도우라고 딸을 겁나게 갈굽니다.

자유로운 성격의 '안드레아'는 처음에는 '파브리시오'와 티격태격하는 관계였고, '파브리시오'도 원래는 그녀를 유혹할 계획이 없었는데, 특정 사건으로 그녀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고 결국 '안드레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ㅋㅋㅋㅋ 3명의 애인을 두게 됩니다.

1. 사장님의 부인인 '마르티나'

2. 사장님의 딸인 '안드레아'

3. 사장님 친구의 부인인 '카밀라'

완전 개막장이죠?ㅋㅋㅋ 그래도 '안드레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며, 자기도 양심은 있는지 '마르티나'를 더 이상 건들지 않고 '카밀라'와 거리도 두게 됩니다.

주인공 '파브리시오'가 이렇게 비뚤어진 욕망을 갖게 된 것은 불우했던 그의 가정 환경 탓도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중년의 여성이 그의 어머니인데요. 매춘부였던 그녀는 아들을 자기 일터에서 방치하며 키우게 되었고, '파브리시오'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며 비뚤어진 욕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극중에서 그녀는 아들을 찾아서, 먼 타국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스포라서, 드라마 중반 이후의 스토리는 적지 않겠습니다. 

드라마는 8부작이며, 주인공인 '파브리시오'가 위의 3명의 연인을 유혹하며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주변 인물들이 결국에는 알게 되며 생기는 파국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막장 스토리의 드라마이지만, 결말도 막장입니다.

'위험한 불장난'인 불륜의 결말이 어떻게까지 번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룬 드라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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