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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사태 - 디즈니월드 43000명 '일시 해고' (furlough)

안굽돼 2022. 8.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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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디즈니월드가 전체 직원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되는 43000명을 잠정적으로 '일시 해고' 한다고 합니다.

'일시 해고'(furlough)란 미국 영국 등에서 기업이 경영난으로 인력 감축이 필요한 경우 재고용을 약속하고 근로자를 일정 기간 해고하는 제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 일시 해고에 나선 미국 기업들과 그 규모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한국경제 자료 참고)
1. 메이시스(백화점) - 12.5만명
2. 갭(의류) - 8만명
3. 카맥스(중고차) - 1.5만명
4. 닛산(자동차) - 1만명
5. 혼다(자동차) - 1.4만명
6. 보잉(항공기) - 2300명
7. 폭스바겐(자동차) - 1500명


비슷한 의미의 단어인 '레이오프'(layoff)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오프: 조업 단축이나 제조 중인 기종의 모델 변경 등 기업 측의 사정으로 재고용을 조건으로 종업원을 일시적으로 해고하는 것. 해고는 하지 않고 일정 기간을 자기 집에서 대기하는 일시 귀휴제의 뜻으로 쓰임.

이렇게 보니 Furlough와 Layoff의 차이가 좀 불분명해보이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www.thestreet.com)

#Furlough vs. Layoffs
1. '일시 해고'(Furlough)된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사건 해소 등으로 인한 복직 날짜를 약속 받는다고 합니다.
2. '일시 해고'(Furlough)된 직원들은 일하지 않는 기간에도 의료 보험이나 기타 회사 복지 제도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무 재게 시에도 별 복잡한 절차 없이 복직할 수 있는 반면에 Layoff된 직원들은 새 직원을 고용하는 것과 유사하게 복직 절차가 복잡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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