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음주 단속 자주하는 지역

음주 운전은 범죄입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음주 운전은 범죄 입건 행위 중 무려 20%나 차지하는 흔한 사건이자, 엄연히! 전과 기록에 남는 중대 범죄 행위입니다.

특히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직장 초년생들이 첫 차를 구매하고 술마시고 대리운전 부르기 돈 아까워서 음주운전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걸려서 소위 말하는 빨간줄이 그어지기도 하고, 사고를 내서 행여나 인명 피해라도 낸다면, 정말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는 범죄 행위죠.

그런데, 저도 운전을 5년 정도 하고 있지만, 솔직히 소주 1~2잔이나 딱 맥주 한잔 정도 마시면 대리운전 부르기 돈이 아까울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리운전을 항상 불러야 되는데, 가장 짜릿한 순간은 바로 대리운전 부르고 기사님과 함께 집에 가는데 음주 단속할때 ㅋㅋㅋㅋ 그때 기분 진짜 좋습니다.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심지어 음주 단속을 피하는 앱까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게, 그날 음주단속이 뜬 지역을 누가, 위치를 표시해주면 그 지역 앱 가입자에게 알림이 가는거죠.

 

전, 음주 운전을 한적도 없지만, 솔직히 저 앱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타지역은 모르겠지만, 대전 지역은 음주 단속을 하는 지역이 제가 경험한 바로는, 딱 몇 군데 정해져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재미로~ 제가 경험한 '대전 음주 단속 자주하는 지역'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 술마시고 이 지역을 피해서 운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단속하시는 경찰관님들께서도 기왕 고생하시는 거 많이 잡을 수 있게,ㅋㅋ 좀 더 랜덤하게 다른 지역도 자주 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포스팅합니다.)

 

일단, 제 생각에 음주 단속을 하기에 적절한 지역은, 시야에 음주단속을 하는 것이 들어와도 차를 돌릴 수 없는 지역이어야 합니다. 

해가 진 이후에 하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이미 멀리서 경찰차와 야광봉 같은 것으로 단속하는 것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차를 돌릴 수 있거나 대로변에서 음주 단속을 하면, 술 마신 운전자는 다 도망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운전 도중 음주단속을 하는 것을 확인했어도 차를 돌릴 수 없는 곳.

이게 막상 몇군데가 되지 않는데, 이거를 만족하는데 곳이 적어도 제가 자주 다니는 곳 중에는 딱 2군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전 음주 단속 자주하는 지역

1. 괴정동 롯데 백화점 앞쪽 지하차도에서 나오는 길

2. 홈플러스에서 어은교 통해서 유성구청 방향으로 가는 길

 

대전에서 5년 정도 운전하면서, 제가 경험한 음주 단속을 하는 곳은 딱 저 2군데였습니다. 체감상 1번 지역인 괴정동 롯데백화점 앞이 훨씬 더 자주 단속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저곳은 특히 교통량도 많고 지하차도에서 올라오는 곳에서 바로 단속을 하기 때문에 차를 돌릴 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홈플러스 인근 어은교를 통해서 가는 길도 마찬가지로 갑천대교 밑에 샛길로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때문에 음주단속을 봐도 차를 돌릴 수가 없구요.

아! 그리고 딱 1번, 궁동 로데오거리 앞에 충남대 앞에서 카이스트 쪽으로 가는 길에서 단속을 하는 것을 딱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긴 차로에서 중간에 차를 돌릴 수 없는 곳이라 여기도 아주 가끔 음주 단속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많이 단속하지 않던 지역 추천-->기습 단속 지역 추천??

대전에서 운전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괴정동 롯데백화점 앞은 엄청 자주하죠. 

기왕, 포스팅 하는거, 어떤 지역을 기습적으로 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았는데,,,

진짜 별로 적당한 지역이 없는 것 같네요 ㅠㅠ

대부분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단속을 확인한 순간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들이 많아서,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 두 군데말고는 적절한데가 떠오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