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부부 결혼 반지 - 부쉐론, 부쉐론웨딩콰트로

신혼 부부 결혼 반지, 웨딩 반지  - 부쉐론, 부쉐론웨딩콰트로 

와이프와는 연애를 상당히 오래해서, 사귀고 1년 지난 다음부터는 3년 단위로 커플링을 2번 정도 바꿨었다. 2번 모두 동네에 있는 보석 상점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명품(?) 반지를 알아보게 되었었다.

우리 커플의 커플링과 웨딩링의 변천사

신혼 부부들이 결혼 반지를 알아볼 때, 많이 찾는다는 불가리, 까르띠에 등등을 찾아보고, 디자인 등을 비교하는 것을 시작하였다. 결혼 반지 관련 예산을 500만원 내외로 잡았기 때문에, 무슨 영화에 나오는 화려한 알 다이아 반지를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또 저런 유명 브랜드(?) 반지들은 단순한 디자인인데 가장 기본 모델 반지가 200만원 내외이다보니, 기왕 저런 반지를 구매할 거면  좀 색다른 것이 없을까 찾아보게 된것 같다. 그러던 중 마침 결혼 반지를 알아보던 당시에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펜트하우스'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에서 맨 마지막 회인가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반지를 사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케이스랑 반지가 진짜 너무 멋지고 예뻐서 남자인 내가 봐도 "띠용~!" 했던 장면이 있었다. 해당 장면을 찾느라 오래 걸렸는데, 요 아래 장면이었는데, 진짜 케이스도 너무 이쁘고 반지도 너무 예뻤는데, 바로 이 브랜드가 부쉐론(Boucheron)이었다. 그때부터 이 브랜드에 꽂혀서 이 쪽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다.

물론!ㅋㅋ 위의 저 반지는 우리 예산 초과여서, 부쉐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본 모델들 위주로 알아보았다. 그중에 확 눈에 들어온게 바로 "콰트로 클래식 웨딩 밴드"와 "콰트로 화이트 에디션 웨딩 밴드" 였다. 가격은 대략 250만원 정도인데, 좀 다른 브랜드와 다른 독특한 디자인(?), 얼핏 보면  "저거는 뭐지!? 어디에서 사온 반지인가!?" 하는 독특함 때문에 끌렸던 것 같다. [지금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1년 6개월 전이랑 가격대는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구입을 2021년 초에 알아보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부쉐론 매장은 전국에 몇군데가 없었다. 지방에 거주하는 우리 커플은 반지 원정대 마냥,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주말에 1박 2일로 서울 원정을 다녀왔다. 반지 구매는 서울 압구정 겔러리아 명품관에서 구매를 하였다. [정확히는 반지 구매를 하러 1번, 주문 제작이 들어가서 입고가 되는데 2달 정도 걸렸던 것 같고, 2달 뒤에 반지를 찾으러 1번 더 다녀왔었다]

이미 어느 정도를 모델을 보고 와서, 별도의 고민은 크게 안했었고 사이즈만 측정해서 바로 결제를 했었다. 그 당시 금액 관련해서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다. [이제 보니, 1년 사이에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다]

 

자 이렇게, 반지 구매를 마치고, 2달 뒤에 서울을 다시 방문하여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든다. 또한 포장들이 너무 예뻐서 아주 흡족했다.

 

최종적으로는 신부용으로는 가드링까지 구매를 하였는데, 해당 포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09.05 - [결혼 관련] - 신혼 부부 결혼 반지 - 부쉐론 가드링 골든듀

신혼 부부 결혼 반지 - 부쉐론 가드링 골든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