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스파르타쿠스(SPARTACUS) 후기

좀 몇년 전 드라마이지만, 넷플릭스에서 무삭제판으로 방영하길래 소개하고자 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시즌1, 프리퀄 시즌, 시즌2 그리고 시즌3까지 총 4부작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방송사 Starz에서 제작하여 방영된 시리즈물로,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스파르타쿠스와 검투사 이야기를 다룬 액션 드라마이다.

 

영화 300의 연출과 흡사하게, 주로 검을 활용한 액션신에서 선혈이 낭자하고, 걸핏하면 사람을 죽이고 죽고, 사지가 잘려나가는 장면도 거의 매회 등장하여 폭력성 수위도 최고. 동성애 장면, 정사 장면, 생식기 노출도 거의 매회 나와서 선정성도 거의 모든 드라마 중에 거의 최고 수위를 자랑한다.

그리고, 영화 300과 유사하게 검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보니, 배우들의 몸이 아주 훌륭하다.

 

사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시대에 실존하였던 노예이며, 역사적으로 그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도망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로마군과 싸운 검투사로 유명하다. 

최종적으로는 전쟁에서 패하긴 했지만,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투쟁하였기 때문에 기원전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이 회자되며 그와 일화와 관련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시즌 1은 스파르타쿠스가 검투사 노예가 되어, 그 검투사 세계에서 살아남아 챔피언이 되고, 내부 반란으로 검투사 양성소를 전복시키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시즌 1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로마군과의 대립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시즌1에서 주인공인 스파르타쿠스(사진 왼쪽 인물) 외에 메인 주인공 중 한명인 크릭서스(사진 오른쪽 인물) 또한 실존하였던 인물이라고 한다. (주인공인 스파르타쿠스의 라이벌이자 동료이다)

 

단순 B급 폭력 드라마라고 치부하기엔, 드라마의 짜임새도 탄탄하고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 및 심경의 변화 등도 잘 표현해서 몰입감이 높은 드라마이다. 다만, 거의 야동 수준의 선정적인 장면들이 많으나, 사람들 있는 곳에서는 드라마 볼때 주의가 필요하다 ㅋㅋ

아주 주관적인 총평은 다음과 같다.

스토리 참신성: ★★☆☆☆

스토리 몰입도: ★★★★★

선정성: ★★★★★

폭력성: ★★★★★

전체적인 분위기: 폭력성 최고, 선정성 최고 수위의 오락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