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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우등 버스 후기

안굽돼 2022. 8.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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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결혼식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서울에 올라가는 중인데.
 오늘 처음으로 '프리미엄 우등 버스'를 이용해보았다.


가격은 대충 요렇다.
18400원이고. 차만 안밀리면 1시간 45분 정도 걸린다. (서울<-->대전 KTX가 23800원, 1시간 정도 )


버스 외관은 다른 버스와 동일하고. 앞좌석에 모니터가 붙어있어서 비행기 좌석이랑 느낌이 비슷하다.


요기에 자세히 보면 뉴스, 영화, 음악, 스포츠 등을 선택해서 볼 수 있고. 미라캐스트라고 자기 휴대폰 화면을 미러링해서 볼 수도 있다. (모든 폰이 다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내폰은 겔럭시 A5인데 잘된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거는 비상호출 버튼도 있는데.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직접 이야기 하기 좀 민망할 경우에 이 버튼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요기 오른쪽 버튼이 좌석 등받이 각도 및 발쪽 각도 조절하는 버튼이고 USB 충전기이다.


찾아보니 거의 160도까지 조절 가능하여
버스에서 이런 자세로 자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은 선배)


이렇게 붙어있는 좌석에는 커튼이 다 달려있어서 원하면 커튼을 치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생각보다 프리미엄 버스 시설이 너무 좋은 것 같다. 특히 좌석 같은 경우에는 거의 누워서(?) 갈 수 있으니. 좀 편하게 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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