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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PS4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후기

안굽돼 2019. 6.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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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후기 (Plague tale - Innocence)


또 간만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하나 질렀습니다~ 발매한지는 몇주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게임평가가 아주 좋길래 구매하였습니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흑사병이 창궐하여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죽어나간 중세 시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Plague tale = 전염병 이야기, Innocence= 무죄, 무지

'Plague'란 전염병을 의미하며 'tale'이란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innocence'는 무죄 또한 무지 등을 뜻하는 단어로 

제목 "Plague tale : Innocence"를 번역하면 "전염병 이야기: 무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극히 저의 생각으로는, 그 당시에 창궐한 전염병을 그 당시 의학 수준으로 해결이 안되었으니, 종교적인 이유나 사탄, 악마 등의 저주로 판단했던 그 당시의 '무지'를 제목에 담고자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인 '아마시아'는 1300년대 프랑스의 귀족 가문인 '드 룬' 가문의 딸입니다. 그녀에게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어린 남동생 '휴고'가 있습니다.


그렇게 '귀족'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어느날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놈들 (이단 심문관)이 찾아와, 동생 '휴고'를 찾으며, 아버지를 죽입니다. 게임 상에서는 현재 큰 역병이 돌고 있고, 쥐떼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큰 난리가 발생했는데, 동생 '휴고'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것'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나옵니다.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아마시아'는 황급히 어머니와 동생 '휴고'를 데리고 자리를 피하는데, 도망치는 과정 중에 어머니도 살해되게 되며, 동생 '휴고'가 지병이 있어서 이를 치료해준 의사를 찾아가라는 마지막 부탁을 받게 되고, 이때부터 남매의 생고생이 시작되게 됩니다. 


저도 게임 플레이를 하기 전에는, '쥐떼'들만 적인 줄 알았는데, '쥐'도 있고, '병사'들도 있습니다.

'쥐'가 불빛을 무서워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게임에서는 횃불이나 불빛 그리고 주인공의 주무기인 '새총'을 이용해서 '쥐떼'를 피해 이동해 다니는 것이 게임 플레이의 핵심이고, 또 '새총'을 이용해서 적군 '병사'들을 사살하며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 나갑니다.

적군 '병사'들을 사냥은 게임의 액션 부분, '쥐떼'를 피하는 것은 게임의 퍼즐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챕터로 구분 되어, 후기들을 보니 17챕터 정도까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현재 10 챕터 정도까지 왔으니 중간 조금 넘게 플레이를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총평은, 재미있습니다!

저는, 적당한 액션과 적당한 퍼즐 그리고 좋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이를테면, 언차티트 같은 게임 종류를 가장 좋아하는데 전체적으로 이러한 요구사항들이 골고루 잘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에 대해서 먼저 단점부터 열거를 하자면

# 그래픽

위에 올린 게임 트레일러를 보면, 그래픽이 상당히 좋은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제가 PS Pro가 아닌 일반판을 써서 그런가. 그닥 그래픽이 좋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 달리기 버그?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게임 상에서는 듀얼쇼크의 R2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이 달리기인데, 이게 달리기 잘 안되는 구간들이 꽤 많습니다. 이게 특히 짜증나는게, 초반에 적으로부터 도망치는 미션들이 몇개 있는데, 달리기가 제대로 안되다보니, 금방 붙잡혀서 게임 오버가 됩니다;; 게임을 갓 시작한 챕터 1에서 이러한 미션이 있는데, 저도 여기서 한 수십번은 죽은 것 같습니다. 하도 짜증나서, 구글링을 해보니, 해외 유저들도 저랑 비슷한 고충(?)을 겪은 것 같더라고요. 어찌저찌 해서 클리어하긴 했는데 약간 게임 버그가 아닌가 싶습니다.


# 플레이 타임: 12~13시간 정도

제가 딱 중간 조금 넘게 플레이한 것 같은데, 엔딩까지 보면 대략 12시간 조금 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보니, 영화를 보듯이 그냥 저냥 진행해 나가면 되고, 게임 특성상 노가다가 거의 없다보니까 플레이 타임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게임성과 스토리

아직 중반까지 밖에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스토리 및 몰입성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나,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맛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쥐떼를 피하기 위해 퍼즐적인 요소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 액션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지 않은 난이도가 가볍게 플레이하기에 적당합니다.


해외 유저들은, 절대로 게임 평가에 후하지 않은데,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게임 평점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소재의 신선함 및 스토리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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