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굽돼 라이프
난 대체 언제 집을 살 수 있을까? 재미로 알아보는 아파트값 비교: 서울 vs 상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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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도권 집값 때문에 나라가 난리다.
부끄럽지만, 나는 별관심 없다가 졸업이 어느 정도 가시적으로 보일 시점이 되어서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보는데
과연 수도권. 특히 서울과 지방의 집값 차이는 거의 넘사벽 수준이다.
매매가 아닌 전세 가격도 참...ㅋㅋㅋ 거시기하다.(아래 사진들 각 광역시 및 주요 도시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가 비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내가 졸업하고 취직하고자 하는 회사로 만약 취업을 하게 된다면 울산 혹은 분당에서 근무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 집값이 너무 차이나서,, 수도권에서 활기차게 살고자 하는 욕망만 버리면 지방에서 좀 더 윤택하게 살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지방에 집을 구하기에 내 통장 잔고를 보면. 아직 한숨만 나오긴 한다 ㅋㅋ)
그런데, 해외는 어떨까?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 부부, 혹은 청년들이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집값 때문에 고생할까?
요새는 잘 못보지만, 잘 알고 지내던 중국인 포닥 친구가 있었는데, 가끔 랩 사람들끼리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으면 그녀는 언제나 중국 상해 집값에 대해서 토로하곤 했다.
그녀는 소위 말해서, 중국에서 명문대를 조기 입학해서 석사 박사까지 20대에 마친 중국 토종 엘리트인데, 그녀가 말하길, 우리나라도 불과 1~2년 사이에 서울 집값이 '억 원' 씩 올라서 난리인데, 중국 상해도 자기가 학위할 때 하루가 멀다하고 집값이 계속 올랐다는 거다.
1학기라도 늦으면, 집값이 그사이에 우리 나라 돈으로 몇천 만원이 오르니까, 다들 기를 쓰고 어떻게든 빨리 졸업해서 자리 잡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개고생해서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 다들 상해에 은행에서 아주 아주 큰 융자를 끼고 집을 구매하는데 중국에는 '전세'라는 개념이 없어서 다들 20~30년 상환으로 월급의 절반 이상(?)을 원금과 이자 값을 내며 평생 살아간다고 하더라.
갑자기 궁금해서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자료를 찾았는데 (2018년 9월 기준 자료) 중국 상해 및 한국 서울에서 아파트 구매시 평균 가격이 아래와 같이 나와있었다.
중국 상해: 시내 기준(1600만원/m2)
한국 서울: 시내 기준(1500만원/m2)
직방에서 검색해보니 오늘 날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평단가(3.3m2)가 5100만원이니 얼추 비슷하게 추정된 것 같다.
중국 상해: 세후 기준(132만원)
한국 서울: 세후 기준(288만원)
그래서 이런 평균 집값과 평균 임금을 비교하여 만든 일종의 지표가 있는데 Price to income ratio와 Mortgage as Percentage of income. 이 두가지 지표를 비교해보면 한국 서울이 현저하게 낮음을 알수가 있다. (낮으면 낮을수록 좋기 때문에 한국 서울이 조금 더 살만하다는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및 부업이 필수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Mortgage as Percentage of income" 이 지표 및 기준을 읽어 보면, 대충 90m2 집 구매 자금 100%를 대출하여 20년 동안 이자+원금 갚아야 될 비용과 20년 동안의 평균 임금으로 계산된 수익과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일단 100%가 넘는다는 것은 20년간 한푼도 안쓰고 월급 전부를 은행에 다 갖다 바쳐도 다 못갚는다는 소리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이 지표가 139%, 상해는 366%)
<한국 서울 기준>
그 중국인 친구가 하도 맨날 집값 집값 거려서 서울만하겠나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징징거릴만도 한 것 같다..
부끄럽지만, 나는 별관심 없다가 졸업이 어느 정도 가시적으로 보일 시점이 되어서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보는데
과연 수도권. 특히 서울과 지방의 집값 차이는 거의 넘사벽 수준이다.
매매가 아닌 전세 가격도 참...ㅋㅋㅋ 거시기하다.(아래 사진들 각 광역시 및 주요 도시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가 비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내가 졸업하고 취직하고자 하는 회사로 만약 취업을 하게 된다면 울산 혹은 분당에서 근무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 집값이 너무 차이나서,, 수도권에서 활기차게 살고자 하는 욕망만 버리면 지방에서 좀 더 윤택하게 살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지방에 집을 구하기에 내 통장 잔고를 보면. 아직 한숨만 나오긴 한다 ㅋㅋ)
그런데, 해외는 어떨까?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 부부, 혹은 청년들이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집값 때문에 고생할까?
요새는 잘 못보지만, 잘 알고 지내던 중국인 포닥 친구가 있었는데, 가끔 랩 사람들끼리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으면 그녀는 언제나 중국 상해 집값에 대해서 토로하곤 했다.
그녀는 소위 말해서, 중국에서 명문대를 조기 입학해서 석사 박사까지 20대에 마친 중국 토종 엘리트인데, 그녀가 말하길, 우리나라도 불과 1~2년 사이에 서울 집값이 '억 원' 씩 올라서 난리인데, 중국 상해도 자기가 학위할 때 하루가 멀다하고 집값이 계속 올랐다는 거다.
1학기라도 늦으면, 집값이 그사이에 우리 나라 돈으로 몇천 만원이 오르니까, 다들 기를 쓰고 어떻게든 빨리 졸업해서 자리 잡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개고생해서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 다들 상해에 은행에서 아주 아주 큰 융자를 끼고 집을 구매하는데 중국에는 '전세'라는 개념이 없어서 다들 20~30년 상환으로 월급의 절반 이상(?)을 원금과 이자 값을 내며 평생 살아간다고 하더라.
갑자기 궁금해서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자료를 찾았는데 (2018년 9월 기준 자료) 중국 상해 및 한국 서울에서 아파트 구매시 평균 가격이 아래와 같이 나와있었다.
중국 상해: 시내 기준(1600만원/m2)
한국 서울: 시내 기준(1500만원/m2)
직방에서 검색해보니 오늘 날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평단가(3.3m2)가 5100만원이니 얼추 비슷하게 추정된 것 같다.
중국 상해: 세후 기준(132만원)
한국 서울: 세후 기준(288만원)
그래서 이런 평균 집값과 평균 임금을 비교하여 만든 일종의 지표가 있는데 Price to income ratio와 Mortgage as Percentage of income. 이 두가지 지표를 비교해보면 한국 서울이 현저하게 낮음을 알수가 있다. (낮으면 낮을수록 좋기 때문에 한국 서울이 조금 더 살만하다는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및 부업이 필수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Mortgage as Percentage of income" 이 지표 및 기준을 읽어 보면, 대충 90m2 집 구매 자금 100%를 대출하여 20년 동안 이자+원금 갚아야 될 비용과 20년 동안의 평균 임금으로 계산된 수익과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일단 100%가 넘는다는 것은 20년간 한푼도 안쓰고 월급 전부를 은행에 다 갖다 바쳐도 다 못갚는다는 소리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이 지표가 139%, 상해는 366%)
<한국 서울 기준>
그 중국인 친구가 하도 맨날 집값 집값 거려서 서울만하겠나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징징거릴만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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