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굽돼 라이프
두번째 맛집 후기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내가 자주 가는 '대감 막창'이다. 대감 막창은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하고 있고, 주로 돼지 막창, 갈매기살 등이 주메뉴이다. 이 가게의 가장 좋은 점은. 전민동 특성 상 10시 이후면 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는데 12시 이후에 가도 갈매기살에 소주 한잔 할 수 있는 진짜 몇 안되는 가게 중에 하나이다. 오늘 주말에 여자친구와 다녀왔는데 테이블이 꽉차서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단품으로는 1인분 기준으로 갈매기살 목살 돼지막창이 11000원인데 가장 많이 시켜먹는 것이 돼지막창+갈매기+목살+돼지 껍데기 세트(31000원)이다. 이렇게 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오는데 둘이 먹기에는 넘치고 셋이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다. 목살을 숯불에 잘 익혀..
연구실에서, 스팀(Steam)으로 종종 밤마다 게임을 하곤 하는데,개인적으로 한 판 하는데 오래 걸리는 게임을 안 좋아해서, 철권 7을 즐겨하는 편이다. (잘하지는 못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먹고 연구실로 돌아와서 철권을 켰는데, 아니 예고도 없이 ㅋㅋ 철권7스팀 시즌 2가 개시되었다고,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더라. 새로운 기능으로, 추억의 캐릭터 '레이 우롱', '안나 윌리엄스'가 추가되었고,배틀 밸런스가 대폭 조정되었다고 한다. (이거는, 좀 오래 해봐야 뭐가 바뀐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다고 하는데, 일단 [간단 콤보] 기능을 한번 해보았다. 좀 해보고, 간단한 동영상을 녹화해서 올렸는데,이게,,, 솔직히 온라인으로 사람들이랑 대전할 때는 전혀 써먹을 수 없는..
처음으로 맛집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집은 대전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파스타H' 이다. 위치는 아래와 같은데. 혹시 차를 갖고 오신다면 매장 바로 앞은 조금 혼잡하므로 인근 노상 주차장이나 KAIST 문지캠퍼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기숙사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서 후문으로 나오면 금방이다.(참고로 KAIST 주차장은 무료이다) 메뉴는 다음과 같이 파스타 및 리조또 등이 있고 메뉴판 뒤에 피자 종류랑 스테이크 종류 몇개 더 있는데 다 찍지는 못했다. 나는 여자 친구와 명란&통오징어 스페셜 파스타(25000원)+ 몽골리안 덮밥(14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을 시켜먹었다. 몽골리안 덮밥도 간이 적당히 잘 맞춰져 있고 맛있다. 파스타 같은 경우 25000원으로 약간 비싸긴 한데...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제목에서부터 예상할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전형적인 헤피 엔딩(?) 멜로 영화가 아니다. 87년생 동갑의 남녀(극 중에서)가 2005년 고3 때 처음 만나, 풋풋한 사랑에서부터, 20대 전반에 걸쳐서 만남과 재회, 그리고 이별. 그리고 30대가 되어 한쪽이 결혼을 할때, 서로를 축복해주며 보내주기까지의 과정을 110분의 런닝타임에 걸쳐서 그리고 있다. 사실 스포를 할 것도 없이, 위의 내용이 스토리의 전부이다.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남녀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진지하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간다. 결국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랑은 타이밍이고,, 연애의 끝이 결혼이 아니라 결별이더라도, 그 연애로 인해 서로 성장했고, 또 진심으로 행..
요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코스웨어들이 굉장히 많다.MIT, Stanford 같은 해외 명문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오픈 코스웨어들이 있고, 그 이외에도 Coursera, edX, Linked in Learning 같은 부분적으로 유료 혹은 월 정액제로 운영하는 온라인 코스웨어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몇번 수강해본 경험이 있다. 그런데 경험 상 돈내고 신청한 것은 끝까지 보고, 무료로 신청한 거는 끝까지 못봤다. Course 같은 경우에는 2년 전에는 꽤 많은 강좌가 무료였는데,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서 보니, 굉장히 많은 강좌들이 유료로 바뀐 것 같다 ㅡㅡ; 유료라고 하더라도, 꽤 들어볼만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그렇게 엄청 비싸지도 않다. (10~15시간 강의: 50$정도) 소위 말하는 유명한 해외 ..
다들 집에 보면. 먼지가 아주 수~북히 쌓여 있는 안보는 책이 몇권씩 마련이다. 어차피 안볼 것 같고..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할게 아니라.. 팔아서 과자값이라도 버는 게 좋을텐데.. 과연 팔면 얼마나 할까? 오늘 우연히 구글 앱스토어에서 이 책들을 중고로 팔때 얼마에 팔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을 찾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요 어플~ '얼마냐? 알라딘'이다. 바코드로 확인하려고 하니 잘 인싣이 안되더라. 다행히 ISBN 번호 입력으로 검색하는 방법이 있어서 내 방에 있는 안보는 책들을 꺼내서 확인해보았다. 확인해본 결과... 대략.. 원가 15000원~20000원 정도에 구매했다면 한권당 2000~4000원 정도에 팔 수 있는 것 같다. 유의할 점은 매입이 불가능한 책도 있는 것 같다. 검색이 ..
보통 스타트업이라고 한다면, IT관련 업체들이 많고 특히나 요즘에는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와중에,,, 전통적인 환경 문제 중 해양 환경 문제. 특히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을 회수하기 위해서 출범한 스타트업이 있다. 매년 전 세계 강에서 1.15 ~ 2.41 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이 물보다 밀도가 낮아서 바다에 닿았을 때 가라 앉지 않는다. 이러한 가라 앉지 않은 플라스틱들이 해양 해류를 타고 흘러서 한 곳에 모이게 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전 세계 대양 중 5군데에 이러한 플라스틱이 모여서 하나의 섬 "Plastic Island"를 형성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중간 ..
서울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만,, 대전에서 데이트할 때 나오는 주차 비용도 따지고 보면, 은근히 적지 않다. 나는 주로 대전 지역 중 유성 지역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는데, 주차비 절감을 위한 몇가지 꼼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유성 지역1) 봉명동- 가장 번화한 우산 골목 쪽에 유료 주차장이 있긴 한데, 좀 작고 2~3시간 주차에 5000원 정도 한다. (제휴 맺은 식당은 1시간인가 할인이 된다)- 꼼수이긴 한데, 유성 봉명동 번화가가 그리 크지 않은 골목이라, 유성 홈플러스에서 충분히 걸어다닐 거리이고 참고로 유성 홈플러스는 따로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한동안, 주차료를 받는다고, 출차 할때 영수증 검사를 했었는데, 요새는 또 안한다)-조금 걷는 것이 괜찮다면 (그래봤자 걸어서 5분~10분 정도),..
몇달 전부터, 블로그를 하다 보니 아직 완전 초짜이지만 몰랐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키워드 검색', '네이버 애널리틱스'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 등록' 'RSS' 등등 나도 처음에 블로그를 구축할 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와있는 설명을 따라하면서 설정하고, 정성들여 쓴 글에 누가 댓글을 달아주면 신기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파워 블로거'들은 어떻게 글을 쓰나,, 어떻게 작성하나,, 생각날 때마다 살펴보고, 뭘 쓰면 좋을까 고민하는 것이 내 새로운 취미가 된 것 같다. 뒤늦게나마 '블로그의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배워나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정성들인 것에 비해, 조회수가 적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ㅋㅋ 개인적으로도 글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논문이나 제안서를 작성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제안하는 내용의 우수성’ 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점이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내용이 충분히 가치가 있어요~!’ 라는 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점인 것 같다.물론, SCI 논문과 같은 경우 ‘제안하는 내용’의 ‘질’이 좋지 못하다면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살벌한 peer-review를 통과하지 못하겠지만,분명한 점은 ‘제안하는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서론(Introduction)’에서 ‘제안하는 내용’이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면, accept 될 내용도 reject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그만큼, ‘서론(Introduction)’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필자의 연구실에서는 지도 교수님의 방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