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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나의 마더 후기
넷플릭스에서 2019년 6월 7일인 어제 개봉된 영화 '나의 마더'에 대한 간단 후기입니다.
'나의 마더'는 호주 영화이며 장르는 스릴러, SF 영화입니다.
세계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영화입니다.(넷플릭스는 참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정확한 이유는 안나오지만 인류가 멸망하게 되고, 인류 재건을 위해 개발된 AI가 몇 만개의 배아를 보유한 특별 시설에서 여자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이 아이는,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길러지며 이 특수시설에서 자라게 됩니다. 이 로봇에 의해 자란 아이는 로봇을 '마더'라고 부르고 로봇은 아이를 '딸'이라고 부르게 되죠.
로봇에 의해 자라게 되지만, 아이는 부족함 없이 시설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이 로봇에 의지하며 자라게 됩니다.로봇은 아이가 원하는 것 모두를 들어주지만, 시설 밖은 위험하니 바깥은 절대 나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덧, 사춘기의 소녀가 되고 그녀가 자신을 길러준 로봇인 '마더'에 대한 의심을 시작하게 된 사건이 몇개 발생하게 됩니다. 시설 안에서 어느 날 '쥐'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깥 세상을 동경했던 소녀는 '쥐'가 바깥 세상이 다시 안전해진 징표가 아닐까 희망을 갖지만, '마더'는 쥐가 위험하다며 태워버립니다.
이 사건으로, 소녀는 바깥 세상에 대한 더 큰 호기심이 생기게 되고, '마더' 몰래 방호복을 입고 바깥 출입을 감행하려고 하는 순간, 시설의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던 한 여성을 의도치 않게 시설 안으로 들이게 됩니다.
무엇인가에 겁이 질린 '여성'은 '마더'를 극도를 경계하며 '마더'를 공격하고 '마더' 또한 방어 차원에서 이 낯선 여성을 제압합니다. '마더'는 그 여성을 쫓아내길 원했지만, 딸인 '소녀'의 간청으로 그녀를 시설 안에서 돌보며 한동안 같이 지내게 됩니다.
딸인 소녀의 간청으로 셋이 한 시설에서 같이 지내게 되지만 '마더'와 이 낯선 여성은 서로를 의심하고 믿지 못합니다.
그때부터 소녀의 의심과 의혹은 절정에 다다릅니다.
밖은 위험해서 아무도 생존할 수 없다고 했던 말이나, 인류가 모두 멸망하여 자신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 모두 거짓이였으니까요. 평생을 로봇 '마더'에 의해서 자랐으나 이제 '마더'의 정체를 의심하게 됩니다.
자신을 평생 길러줬지만 자신과 동일하지 않은 로봇인 '마더'. 자라는 동안 한번도 자신에게 해악을 가한 적은 없지만, '마더'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소녀. 그리고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은 낯선 여자이지만 자신과 같은 '인간'인 여자이며 로봇인 '마더'에게 끊임없이 적의를 보이는 행동을 보며, '마더'가 자신을 길러준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주인공인 소녀는 누구의 말을 믿어야 될까요?
여기까지가 스포없는 전체 줄거리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며, 결말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영화는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으나 소재 자체는 신선했다고 생각합니다.
결말 또한 약간 예상했던 것과 다른,,, 반전이 있기도 합니다.
제목이 왜 '나의 마더'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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