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베트남 액션 영화 '분노' 후기

넷플릭스 베트남 액션 영화 '분노' 후기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분노'에 대해서 간단한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참 다양한 나라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이번에는 '베트남 영화'입니다. 

싸움 잘하는 여자 주인공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인신매매 조직과 싸운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비슷한 줄거리의 영화로는,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시리즈'나 우리나라 영화 중 이시영 주연의 '언니' (동생을 구하는) 등이 있겠네요. 소재 자체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가장 흡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오프닝부터 매우 거칩니다.ㅋㅋㅋ

사채업자로 활동하며, 채무자에게 빚 독촉을 하며 벽돌을 머리를 후려치는 무서운 주인공 ㄷㄷㄷㄷ

자신은 음지에서 일을 하며, 막장인생을 살지만 우여곡절 끝에 낳은 자신의 딸 '마이'만큼은 자신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며 애지중지 키웁니다.

그러다가, 딸이 어느날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정보력을 동원해서 고군분투하여 납치범들을 찾아내고,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게 전체 줄거리입니다.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면, 너무 스토리 전개가 엉성합니다. ㅠㅠ

정말이지, 넷플릭스 월 9000원에 무제한으로 볼 수 있어서 그냥 계속 봤지, 극장에서 만원 주고 봤다면, 저도 분노의 영화 감상평을 남겼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좀 불편했던 부분이.. 일단 액션 영화이고, 여주인공 단독 주연물이여서 거의 대부분 여주인공과 악당들의 맨손 격투씬이 많은데.. 여주인공이 너~무 많이 얻어 맞습니다 ㅠㅠ

원래 액션 주인공은 소위 말하는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1:10으로 싸워도 한대도 안맞고 이겨도 영화니까 재미있게 보는데, 이 영화 제작진이 리얼리티를 중시하는지,, 하여간 여주인공이 너무 계속 줘텨져서 보는 내내 좀 불편했습니다. (촬영할때 아주 고생 많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