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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 후기

안굽돼 2019. 3. 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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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트리플 프런티어' 혹은 '트리플 프론티어')

영화 상영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되는데, 적당한 몰입감과 함께 지루하지 않은 전개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다. 

'벤 에플렉', '찰리 허냄', '오스카 아이작', '가렛 헤드룬드', '페드로 파스칼' 주연의 액션, 범죄 영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다. (주인공 5명 모두 아주 잘생기고 몸매 좋은 상 남자들이다)

 예고편과 공식 포스터만 보면, 남자 향기 진~하게 나는 액션물일 것 같지만, 사실 내 생각에는 좀 더 음.. 뭐랄까 약간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영화다. (물론 액션신 또한 나쁘지 않다)

스포 없이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포스터에 등장하는 5명의 주인공들은 특수부대에서 맹활약을 하던 퇴역 군인 출신들이다. 은퇴 후, 부동산 중개업자, 마약 단속 경찰(?), 이종 격투기 선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계를 해결하며 살아가는데 현실이 다들 녹록치 않다. 다들, 태생이 파이터들인 사람들이라, 화려했던 현역 시절을 그리워 한다.



이 중, 중남미 지역에서 마약 단속 경찰로 활동하는 '오스카 아이작'(본명이며 아래 사진; 극중 이름은 생각이 안남)이 이미 해당 지역의 경찰 조직과 고위 관료들을 매수하여 검거가 어려운 마약 카르텔에 대해서 깊은 빡침을 느끼게 된다.



차라리 용병 조직을 구성하여, 그들을 직접 엄벌하고 마약 카르텔의 검은 돈을 회수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예전 군 동료들을 설득하여 규합하게 되는데, 이렇게 모인 5명이 이 영화의 주인공 5명이다.




5명 모두 군인 출신으로, 자부심과 명예를 갖고 국가를 위해 활동했던 현역 시절과는 달리 이번 작전은 범죄에 가깝기 때문에 4명 모두 처음에는 망설인다.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배우인 '벤 에플렉'은 팀의 리더 격인데, 화려했던 현역 시절과 달리 현재는 부동산 중개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이혼한 상태라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

그래도, 군인 시절의 명예를 중시하여 이 작전에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으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기회와 현역 시절에 같이 사선을 넘나들며 깊은 신뢰를 갖고 있는 동료들의 설득으로 결국 작전에 동의하게 되고, 다른 3명의 동료들도 결국은 동의하여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영화 리뷰 맨 처음에 액션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고 소개를 했는데, 다른 일반적인 액션 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나쁜놈을 소탕하는게 주요 내용은 아니라서 그런 식으로 소개를 했다.

보통, 다른 영화들은 메인 빌런이 있고, 이 메인 빌런과 대결하고 최종적으로 주인공으로 승리하는 전개로 흘러가는데 이 영화는 수많은 전장을 경험한 역전의 용사들이라 그런지, 마약 카르텔의 본거지에 잡입하여 돈을 회수하는 과정까지는 쉽게 쉽게 흘러간다. 

작전에는 쉽게 성공하는데 영화의 핵심 줄거리는 작전 후 그들의 검은 돈을 안전하게 회수하여 운반하는 과정 속에 있다. 아쉽게도 훔친 돈들은 모두 현찰이어서, 계좌 이체가 안되기 때문에 수많은 가방에 현찰을 담아 직접 미국까지 안전하게 운반해서 가야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아래 사진은, 주인공이 노새에 돈 가방을 싣고 가는 장면)





화려한 액션 영화를 기대했다면, 좀 예상했던 것과 다른 전개가 펼쳐질 영화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는데, 이 영화는 그것보다 다른 것들 (전우애나 매우 사실적인 돈 운반 과정ㅋㅋ) 에 초점을 두고 영화가 진행되고 스포라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들도 발생하고 그 과정이 나름대로는 재미 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추천하며, 마지막으로 공식 예고편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영화 감상하실 분들은 아래 예고편을 보시길 바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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