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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하이웨이맨(The Highwaymen)] 후기

안굽돼 2019. 3. 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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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 '하이웨이맨'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올해 3월에 개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며, '케빈 코스트너'와 '우디 헤럴슨' 주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액션 영화이다.

 

 

 

사실 '케빈 코스트너'는 굉장히 유명배우인데, 완전 어릴 적 본 영화인 '워터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 작품 말고는 딱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다 ㅡㅡ; 

'우디 헤럴슨'은 워낙 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주연 배우로 활동하여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스포일러를 피하면, 영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93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실제 존재했던 사건과 인물인 악명 높은 강도단이었던 '보니와 클라이드'의 검거를 위해 '텍사스 레인저' 출신의 은퇴한 2명의 보안관(케빈 코스트너와 우디 헤럴슨)의 수사 과정과 최종적으로 '보니와 클라이드'의 사살까지의 과정을 다루는 영화이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실제 1930년대 전반에 미국 중서부에서 은행 강도와 살인을 반복한 보니 파커(Bonnie Parker, 1910년 10월 1일 ~ 1934년 5월 23일)와 클라이드 배로(Clyde Barrow, 1909년 3월 24일 ~ 1934년 5월 23일)로 이루어진 커플이다. 루이지애나주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될 때까지 많은 살인에 관여하고 무수한 강도 행각을 저질렀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사람을 여럿 죽인 흉악범죄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당시 미국은 금주법과 대공황 하에 있었고, 그 근심을 해소하기 위한 범죄가 자주 일어났고, 그들이 흉악한 범죄자 임에도 불구하고, 신문을 포함하여 그들을 영웅으로 보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후에 보니와 클라이드의 범죄는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고, 유명한 뮤지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다른 영화들이 '보니와 클라이드'를 미화하여 그들을 주인공으로 다뤘다면, 이번 영화는 그들을 검거하려는 두명의 보안관의 관점에서 영화가 다뤄진다.

 

지금은 은퇴하여 약간 퇴물이 되어버린 그들이지만 '텍사스 레인저' 출신답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해 나간다.

음; 사실 영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많이 지루하다. 액션은 크게 없고, '보니와 클라이드'도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액션 영화에서 그 흔한 총격전도 거의 없다. (영화 초반, 보니와 클라이드의 강도 장면 빼곤)

 

그들이 흉악범죄범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서 수사에 방해를 받기도 한다.

 

결국 질긴 추적 끝에 그들을 추격하여 사살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거의 똑같이 영화에서 표현되었다고 한다.

 

'보니와 클라이드'를 다룬 다른 영화를 보셨다면, 해당 사건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된 영화이므로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지만, 그닥 재미있지는 않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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