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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및 영화 리뷰

넷플릭스 영화 [폴라] 후기

안굽돼 2019. 1.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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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폴라'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요새 완전 올빼미 생활로 생활 리듬이 바뀌어서, 밤마다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보곤 하는데,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타임 킬링용으로 잘 본 오락 영화인 것 같다.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한 신작이라 그런가, 아직 나무위키에 검색은 안된다.


영화를 볼때는 몰랐는데 영화는 만화 ‘폴라: 케임 프롬 더 콜드(Polar: Came From the Cold)’를 원작으로 한다고 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전설적인 청부 살인 업자 "던컨 비즐라" (위의 애꾸눈 킬러)가 50세가 되어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액션 영화다.




스포를 피하기 위해 상세 설명은 생략하고, 유튜브 공식 예고편 동영상의 링크를 통해, 예고편을 감상하시면 된다.




주인공으로 드라마 '한니발', 영화 '007 카지노 로얄', 영화 '타이탄' 등에서 주조연 배우로 활약한 덴마크 국민 배우 '매즈 미켈슨'이 열연을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화에서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 아니였나 싶다.


뭐라고 말해야 되나, 영화에서 그의 외모와 표정 그리고 말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는 전설적인 킬러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정말 50대 간지 폭풍 카리스마다!!!!




사실 내용 자체는 그냥 평범한 성인 오락 영화 B급 액션 폭력 영화이다.

그냥, 조용히 살려고 하는 주인공을 못살게 구니까, 주인공이 빡쳐서 다 죽여버리는,, 흔하디 흔한 그런 액션 영화이다. 엔딩씬에 약간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액션에 치중된 영화라 그다지 감동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액션신은 참 잘 만든 것 같다.

요즘 애들 말로 표현하면, '간지'가 나고 스타일리쉬한 것 같다.


영화에서 액션신이 크게 3~4번 있는데, 매즈 미켈슨 진짜 멋있다.ㅋㅋ


첫번째 액션 신이, 50대 노장 킬러 주인공을 제거하려는 아래 포스터에 주인공 왼쪽, 오른쪽으로 쭉 서있는 젊은 현역 킬러들과의 대결인데 주인공의 카리스마는 넘사벽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다가, 좀 보기 싫어서 넘긴 장면이 딱 한군데 있는데, 주인공이 고문을 당해서 요렇게 아래 사진처럼 한쪽 눈을 잃고 다치는 장면이 있다.


원작의 설정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겠지만, 좀 징그럽고 잔인해서 보기가 싫었다.




아무튼, 어차피 넷플릭스 회원이면, 잘 만들어진 액션 영화 1편을 공짜로 감상할 수 있으니, ㅋㅋㅋ

심심하실 때 보면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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